수면 측정 AI 기술로 잠이 부족한 세상을 혁신하고 있는 에이슬립의 사무실 인테리어 프로젝트입니다. 기업 문화와 정신을 공간 디자인에 반영하여 에이슬립 다운 오피스가 탄생했습니다. 공간 브랜딩이 잘된 사무실 인테리어 디자인 레퍼런스를 찾으시는 분들께 자신 있게 소개합니다!

입구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에이슬립의 로고가 반갑게 맞아줍니다. 은은한 조명, 유리 소재, 화이트 마감재 사이에 블루 사이니즈가 임팩트 있게 자리 잡고 있네요.

라운지

공용 공간인 라운지는 전체적으로 미니멀하면서도 정적인 무드를 자아냅니다. 차분한 톤이 슬립 테크 기업의 속성과 잘 어울리는데요. 곳곳에 있는 컬러풀한 가구가 포인트가 되어 톤이 주는 밋밋함을 거둬가고 생동감을 더해줍니다.

계단식 시팅은 많은 인원이 모여 타운홀 미팅을 하기에 좋습니다.

90분의 휴식 시간이 있는 에이슬립은 휴게실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쓰셨는데요. 임직원들이 오피스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고,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을 공간에 녹였습니다. 독서존과 명상실, 마사지룸을 만들었죠. 아래 사진은 독서존입니다.

섬처럼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나무 테이블이 오브제처럼 보이는데요. 센스 있는 가구 몇 점이 훌륭한 사무실 꾸미기 재료가 된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라운지 한편에는 독립적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좌석도 준비했습니다.

캔틴

회의실

유리 부스로 된 회의실을 줄지어 배치했습니다. 유리 재질로 인해 클리어한 인상을 주는데요. 에이슬립의 브랜드 컬러인 블루 가구가 포인트가 되어줍니다. 회의실 너머에도 시팅을 마련해 오가면서 잠깐 퀵 미팅이 가능하도록 설계했습니다.

워크 스테이션

사무를 보는 공간인 워크 스테이션은 제일 안쪽에 있습니다. 업무 중에 잠깐 미팅이 필요할 때 다른 공간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협업이 가능하도록 곳곳에 스탠딩 데스크를 마련해 드렸습니다.

IT 업의 특성상 오랜 시간 앉아 일하는 개발자가 많다 보니 직원의 복지를 신경을 많이 쓰는 회사답게 오피스 체어의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허먼 밀러의 에어론 체어를 구비했습니다.

사무 공간에 있는 회의실에는 폴딩 도어를 설치했는데요. 평상시에는 두 개의 회의실로 사용하다가, 대규모 인원이 회의할 때는 도어를 열어 하나의 큰 회의실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