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회사 사무실 인테리어 레퍼런스 모음 3가지
게임 회사 사무실은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사무실 인테리어할 때 절대 놓치면 안되는 요소를 알려드려요!
게임 회사 사무실은 다른 산업과 다른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요? 장시간 집중 업무, 팀 간 활발한 협업, 게임이라는 산물을 직접 경험하고 공유하는 문화까지. 게임 회사의 사무실에는 다른 업종과는 다른 고유한 공간 니즈가 있습니다.
하이픈디자인은 다양한 게임 회사와 함께, 그들의 일하는 방식과 문화가 담긴 오피스를 만들어 왔습니다. 이번 콘텐츠에서는 브랜드의 개성이 묻어있는 게임 회사 사무실 인테리어 사례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카카오게임즈 “동선 분리와 ESG 철학을 담은 라운지”
카카오게임즈는 판교 사옥 14층 라운지를 리모델링하면서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풀었습니다. 하나는 임직원과 외부 방문객의 동선을 명확히 분리하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국내 게임사 중 가장 적극적으로 ESG 경영을 추진해 온 기업답게 공간에도 그 철학을 녹이는 것이었습니다.


라운지는 카페테리아와 웰컴존을 하나로 합쳐 허브처럼 기능하도록 재설계했습니다. 라운지 상부에는 폐플라스틱 병을 가공한 그리드 패널을, 웰컴 데스크에는 폐플라스틱 테라조 패널을 적용해 ESG 메시지를 공간에 직접 담았습니다. 캔틴은 기존 대비 48% 넓혀 셀프 푸드존과 창가 바 테이블을 갖췄고, 바 테이블 상판에는 커피박 987잔 분량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대회의실은 모든 좌석을 1인 이동식으로 구성해 회의부터 게임 시연까지 자유롭게 배치를 바꿀 수 있고, 직원들의 회복을 위한 수면실과 시각장애인 안마사가 운영하는 마사지룸도 별도로 마련했습니다.


2. 코드캣 “게임사 아이덴티티를 공간 곳곳에 녹인 크리에이티브 오피스”
서브컬처 게임사 코드캣은 마곡 원그로브로 이전하며 '게임 회사다운 사무실'을 만드는 데 집중했습니다. 결과물은 편의점, 오락실, 엔터 룸, 릴렉스 룸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업무 공간과 체험 공간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집니다.


라운지는 이 사옥의 핵심입니다. 중앙에 놓인 대형 테이블은 식사, 업무, 보드게임, 아이디어 회의까지 다목적으로 쓰입니다. 창가 데드 스페이스에는 코드캣의 창업 모티브인 '던전앤드래곤' 오락실 기계를 실제로 설치했고, 미팅 부스도 함께 구성했습니다. 탕비실은 'CAT24'라는 이름의 편의점 컨셉으로 꾸며 아이스크림 창고, 볼록 거울까지 실제처럼 구현했습니다. 게임 플레이가 가능한 대형 스크린이 있는 엔터 룸은 전사 타운홀 미팅 공간으로도 활용합니다. 사무 공간은 기존 가구를 그대로 써 비용을 절감하고, 업무·회의·전체 미팅으로 공간 활용 기준을 명확히 나눠 동선을 정리했습니다.


3. 사이게임즈 “브랜드 컬러를 중심으로 완성한 시그니처 오피스”
일본 게임사 사이게임즈의 한국 지사는 강남에 약 63평 규모의 사무실을 새로 꾸렸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조건은 하나였습니다. 본사의 브랜드 가이드인 블랙&화이트 컬러 체계를 충실히 따르면서도, 보안이 강화된 공간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입구에는 로고 사이니지 아트월을 전면에 배치해 첫인상부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각인시키고, 본사에서 보내오는 로고 오브제를 올려두는 원형 조형물도 별도로 설계했습니다. 라운지에는 화이트보드를 두어 가벼운 아이디어 미팅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했고, 한쪽에는 게임룸을 마련해 새로 출시되는 게임을 바로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습니다. 사무 공간은 블랙 톤 가구를 낮은 파티션과 함께 배치해 집중감과 개방감을 동시에 살렸고, 미팅룸은 소규모 4인실과 전사 인원이 들어가는 12인실로 나눠 사용 목적에 맞게 구성했습니다.


세 곳 모두 '게임 회사로서 어떻게 일하고, 어떻게 쉬는가'를 공간에 담았습니다. ESG 철학 중심, 브랜드 세계관 중심, 시그니처 아이덴티티 중심으로 접근 방식은 다르지만, 공통점은 하나입니다. 일하는 문화와 공간이 일치할 때, 구성원의 몰입도와 소속감이 함께 높아진다는 점이죠.
하이픈디자인은 각 게임 회사의 문화와 방식에 맞는 오피스를 설계해 왔습니다. 게임사만의 공간 니즈가 있다면, 언제든 하이픈디자인이 도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