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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2] 사무실 인테리어 처음 맡은 담당자가 공사 후에 알게 되는 3가지

사무실 인테리어 견적서를 받은 뒤부터 입주, 그리고 퇴거까지. 처음 맡은 담당자가 뒤늦게 알게 되는 3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인테리어 정보
[PART 2] 사무실 인테리어 처음 맡은 담당자가 공사 후에 알게 되는 3가지

지난 PART 1에서 계약과 설계 단계에서 놓치기 쉬운 세 가지를 살펴봤습니다. 이번에는 견적서를 받고, 공사가 끝나고, 몇 년 뒤 사무실을 옮기는 단계에서 자주 나오는 실수를 소개해 드릴게요.

사무실 책상 위에서 태블릿 PC 화면을 펜으로 터치하며 예산을 산출하고 작업에 집중하는 직장인 손 모양.jpg

처음 받은 견적서를 최종 금액이라고 믿었습니다

세 곳에서 사무실 인테리어 견적을 받았습니다. A사 1.9억 원, B사 2.1억 원, C사 1.7억 원. 이렇게 비교하면 당연히 C사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할 텐데요. 그런데 시공 단계에서 바닥 평탄화 작업이 필요하다며 추가 비용 청구가 들어옵니다. 견적서에는 그 항목이 없었죠.

업체마다 현장을 다르게 해석하고, 그에 따라 견적서 내용 및 금액도 상이합니다. 즉, 조건이 다른 세 업체의 견적서 총액을 비교하는 건 단위가 다른 숫자를 비교하는 것과 같은 겁니다. 그래서 총액만 보고 정한 사무실 인테리어 업체는 공사 중 더 큰 금액으로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

  • 총액보다 제외 항목을 먼저 봅니다 - 견적서 내 제외 항목을 체크하면 나중에 추가 비용으로 돌아올 항목을 미리 짐작할 수 있습니다.

  • 다양한 견적서를 나란히 붙여봅니다 - A사엔 있는데 B사엔 없는 항목이 눈에 보입니다.

  • 모르는 항목은 그냥 물어봅니다 - 사무실 인테리어 초보자일수록 짐작이 아닌 확답을 받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 답변을 반영한 2차 견적을 받습니다 - 우리 회사 인테리어 스펙을 공유하고 그에 맞는 견적서를 추가 요청해 상세 비교합니다.

광택이 도는 바닥 타일과 통유리창을 통해 햇살이 밝게 들어오는 텅 빈 대형 공실 사무실 내부 전경.jpg

공사는 끝났는데 책상·의자가 없어요

공사가 일정대로 끝났고 준공 청소까지 마쳤습니다. 그런데 다음 주가 입주일인데 가구부터 가전까지 사무실이 비어 있다면? 우스갯소리로 들릴 수 있지만 인테리어 실무를 처음 담당하는 초보라면 다양한 일정을 체크하느라 의외로 쉽게 놓치는 항목이기도 합니다.

공사 일정과 새로 구매한 가구, 가전제품 도착 일정은 다른 축에서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공정표에는 철거·전기·목공·마감이 순서대로 그려져 있지만, 별도 제작하고 배송받는 항목은 공정표와 무관한 리드타임이 있죠. 특히 수입 가구는 재고가 없으면 최소 몇 주에서 몇 달, 맞춤 제작 유리나 조명도 표준 자재보다 오래 걸립니다. 

여유 시간을 갖고 업체에 언제까지 발주해야 입주일 전에 받을 수 있는지를 체크하세요. 배송 당일에 모든 세팅이 끝나지 않을 수 있기에 단순 배송일만 고려하지 않고 세팅 기간도 사전 확보해 두면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통유리창 옆에 세워진 알루미늄 사다리에 노란색 안전모가 걸려 있는 오피스 인테리어 시공 현장 디테일.jpg

원상복구 조건을 퇴거할 때 처음 확인했어요

3년 뒤 사무실을 옮기게 됐습니다. 임대인이 보낸 원상복구 견적이 예상보다 큽니다. 뒤늦게 계약서를 살펴보니 “퇴거 시 임차 개시 시점 상태로 복구”라고 적혀 있는데, 그 상태가 어땠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원상복구는 인테리어를 시작하는 시점에 이미 결정되는 항목입니다. 그런데 그때 담당자에게는 몇 년 뒤의 이야기라 눈앞의 과제만 신경 쓰곤 하죠. 원상복구 관련해서는 이 정도만 정리해 두면 부담이 크게 줄어듭니다.

  • 복구 범위를 문장 단위로 확인합니다 - ‘원상복구’가 어디까지 포함되는지 계약마다 상이해서 임대인과 상세하게 협의할수록 안전합니다.

  • 입주 전 상태를 사진으로 남깁니다 - 바닥·천장·벽면을 날짜와 함께 기록해 두면 나중에 기준이 됩니다.

  • 복구 부담이 큰 공정을 미리 파악합니다 - 벽체를 뜯는 등의 작업은 철거 시 손상이 커서 비용도 올라갑니다.

  • 하자보수 기간 및 연락 창구를 숙지합니다 - 하청이 여러 단계로 나뉘면 문제가 발생했을 때 책임 주체를 찾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 기존 자재 상세 정보를 받아둡니다 - 바닥재 품번, 도장 색상 코드 등 자재에 대한 상세 정보가 있으면 부분 보수가 훨씬 수월합니다.


사무실 인테리어를 처음 맡은 담당자가 모든 걸 알고 시작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비용과 리소스가 큰 대형 프로젝트인 만큼 실수를 최소화하는 것은 필수적이죠.

하이픈디자인은 설계부터 시공, A/S까지 하나의 창구로 함께 합니다. 기업의 니즈에 맞춘 시공은 물론, 기업 문화에 맞춘 레이아웃까지 제안하니 사무실 인테리어 초보 실무자라면 꼭 한번 상담 신청해 주세요. 난이도를 확 낮춰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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